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한계 달한 의료법인 "음성적 거래 막으려면 퇴출구조 시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경영상 한계에 달한 의료법인에 퇴출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의료법인 퇴로 마련 필요성은 수십년 째 제기된 문제. 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판단, 11일 국회 토론회를 열고 한계 의료법인에 합리적 퇴출구조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법무법인 반우 김주성 대표변호사는 회생법원도 의료법인의 퇴로 마련이 필요하다는 법 해석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날 주제발제를 맡은 법무법인 반우 김주성 대표변호사는 의료법인 퇴출구조 합법화를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했다.김 변호사는 몇 년 전 대기업인 롯데의료재단이 보바스병원을 인수한 과정을 예로 들었다. 보바스병원은 파산으로 회생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행정법원 또한 의료법인의 공공성을 위해 롯데로 인가하는 것을 허용해줬다.다시 말해 법원도 부실 의료법인이라고 할지라도 의료의 공공적 역할을 유지, 존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적인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얘기다.그는 "의료법인은 설립 및 운영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엄격하게 관리,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진이 바뀐다고 의료기관 운영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의료법인은 제도적으로 비의료인도 경영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성이 잘 유지되는지 관리·감독한다면 경영진이 바뀌는 것은 허용해도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그는 이어 "부실 의료법인에 대한 퇴출 필요성은 법원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히려 제도를 만들면 현재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부분을 양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의료법인연합회 김철준 정책위원장(대전 웰니스병원장)은 여수성심병원과 포항 선린병원의 사례를 들며 의료법인의 퇴출구조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법무법인연합회 김철준 정책위원장은 지역의료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의료법인의 퇴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성심병원은 경영악화에 빠진 이후 퇴출구조를 찾지 못한 채 방치되면서 폐허가 된 반면 포항 선린병원의 경우 경영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짚었다.실제로 부산 침례병원도 퇴로를 찾지 못한 상태에 있고 김해중앙병원의 경우도 경영악화로 임직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해 병원과 갈등을 빚으면서 정상적인 환자진료가 중단된 지 오래다.김철준 위원장은 "의료법인을 방치해서 제 기능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 보다는 적절한 시점에 퇴출할 수 있도록 관련법과 제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 우려가 있는 것도 알고 있지만 과도한 우려와 소모적인 논란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의료법인 인수 및 합병을 통해 발전적인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또 해당 의료법인이 존재함으로써 의료서비스는 물론 수백여명에 이르는 직원 고용 등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상당한 데 퇴출구조를 찾지 못해 방치된 사례를 보면 안타깝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를 개최한 의료법인연합회 류은경 회장은 "비영리법인과 달리 의료법인은 파산절차 이외 해산할 방법이 없다보니 경영악화는 물론 심지어 경영자의 건강악화 상황에서도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밖에 없다"고 문제점을 짚었다.류 회장은 특히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의료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토론회에 참석한 중병협 이성규 회장은 "의료법인들은 파산 이외에는 퇴로가 없다"면서 "병원장이 병이 들어 경영이 어려워도 퇴출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운영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환자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토로했다.이 회장은 의료법인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퇴출구조 마련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 또한 현재 제도 하에서는 정상적인 경영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파산 이외에는 방법인 없는 실태임을 지적했다.복지부 곽종영 사무관은 "의료현장 의견 잘 들었다. 현재 국회 복지위에 의료법 개정안 상정돼 있지만, 의료법인들이 사무장병원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퇴출구조 마련 필요하다고 본다.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24-01-11 12:07:22병·의원

"법인 병원들, 지원 혜택은 소외받는데 규제는 과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의료법인 병원들은 비영리법인이라는 이유로 각종 중소기업 헤택을 누리지 못한 채 과도한 규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또 다시 나왔다.의료법인 의료기관들은 코로나19 국가 비상상황에서도 지역 내 거점병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의료 최전선에서 역할을 했지만, 막상 제도적 지원책은 수십년 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류은경 의료법인연합회장은 22일 정총에서 의료법인의 난제를 언급했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 류은경 회장은 22일 정기총회에서 현재 의료법인이 직면한 2가지 문제점을 언급하며 "의료법인은 비영리법인이라는 이유로 각종 중소기업 세제 혜택 등에서 소외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공공보건 위기 때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공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지원 혜택에선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류 회장은 꼽은 의료법인이 직면한 2가지 문제점은 의료법인을 중소기업으로 인정해주는 것과 의료법인간 M&A합병 및 퇴출구조를 확립하는 것.현재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의료법인은 비영리법인으로 중소기업 범위에 해당하지 않아 각종 세제 혜택은 물론 대출 등 자금지원 혜택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의료법인 측은 수십년 째 숙원과제로 주장해왔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류 회장은 제도적 지원은 커녕 과도한 규제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류 회장은 "학교법인 의료기관은 재산세 등 면제 혜택이 있지만 의료법인은 혜택은 없이 강력한 규제만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의료법인 의료기관들은 경영악화와 대학병원 쏠림, 의료인력 부족이라는 난제 속에 수도권-지방병원, 공공-민간 무한경쟁 속에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제도는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이날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한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도 의료법인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제도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윤 회장은 "의료법인이라는 제도는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그에 비해 합리적 보상방안은 없이 해당 병원 입장에선 경색된 제도 뿐"이라며 문제점을 짚었다.그는 "의료법인의 퇴출구조를 마련하고 재산제 감면 일몰제 적용 등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5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봉사대상은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06-22 18:35:45병·의원

의료법인연합회장에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 선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중소병원 중심 의료법인 수장에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의료법인연합회 신임 류은경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의료법인연합회는 24일 오후 5시 마포 가든호텔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에 류은경 자인의료재단 자인메디병원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앞서 의료법인연합회는 정기이사회 임원선출위원회에서 부회장인 류은경 이사장의 신임 회장으로 추천했다.신임 류은경 회장(한의사)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01년 고양시에 의료법인 설립해 병원을 운영해왔다. 실제 병원을 운영해보니 국가의 지원보다 규제가 많다"면서 "의료법인에 대한 많은 제약을 느꼈다. 전임 이성규 회장님이 제도 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그는 "의료법인에 대해 국회의원들도 잘 모르고 있다. 의료법인 특수성을 반영한 제도적 보완과 규제 타파를 위해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들과 친해져야 한다"며 대국회 활동 강화를 예고했다.류 회장은 "의료법인 문제를 우리가 이야기하고, 권익을 위해 노력해야 외부에서 귀를 기울일 것"이라면서 "임원들과 의료법인 모두 도와줄 것으로 믿는다"며 임기 2년의 활발한 활동을 시사했다. 
2022-06-24 20:02:13병·의원

간무협, 곽지연 신임회장 선출…간호법 저지 힘 받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21대 집행부를 이끌 신임회장으로 곽지연 후보가 선출됐다. 그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 회장이었을 때부터 간호법 저지에 적극적이었던 만큼 간무협에서도 관련 활동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27일 열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1대 회장으로 곽지연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까지다. 부회장 러닝메이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간무협 정관에 따라 함께 출마한 정은숙, 노경환, 오순임, 위현순 후보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신임회장회장 선거는 기호 1번 하식 후보와 기호 2번 곽 후보의 이파전으로 이뤄졌다. 곽 후보는 투표 참여 대의원 271명중 66%(총 179표)의 득표율로 92표를 획득했다.곽 신임회장은 "먼저 함께 선거를 치룬 하식 후보도 수고 많았다"며 "83만 간호조무사를 위한 성과를 창출해 응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차별과 불공정에 대한 개선, 변화를 위해 움직이겠다고 약속한 만큼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임기가 마무리 될 때 오늘의 약속을 지켰던 회장이라고 기억될 수 있게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곽 신임회장은 지난해 4월 간호법이 발의 됐을 당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서울시간무협 회원에 간호조무사 자격증 반납 동참을 당부한 바 있다. 또 그는 현 간무협 간호법안 대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까지며 간호조무사 권익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직무를 수행한다.이날 총회에선 '간호법 제정 결사 저지', '전문대 양성과 법정단체 인정 쟁취'. '전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 설립 및 대규모 조합원 가입운동 전개' 등의 결의문도 채택됐다.특히 현재 국회에서 계류 심의중인 간호법을 결사 저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간호조무사가 처해 있는 열악한 노동환경과 부당대우를 개선하기 위한 전국간호조무사 노동조합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참석자는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정의당 여영국 당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 보건복지위 소속 고영인 의원, 허종식 의원, 서정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조정식 의원, 이해식 의원, 권인숙 의원, 이수진 의원 등이다.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의료기사총연합회 및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등 보건의료단체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순자 위원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행복한재단 정하균 이사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류은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코로나19 발생 이후 간호조무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와 헌신에 대한 공감대가 커진 만큼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는 게 간무협의 설명이다.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간호인력 한 축으로써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를 배제한 채 제정되는 간호법은 간호조무사 권리를 침해하고 간호조무사를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며 "의료법이나 간호법에서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과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은 당연히 담겨야 할 사항이며, 간호법 제정과 연계해 거래할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어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간호조무사 직종노조 설립에 함께 힘을 모아서 계속 외쳐야 한다"며 "코로나19 종식을 대비한 간호조무사 활동과 역할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 현장.2부에선 지난 회차 대의원총회와 2021년 정기감사 결과, 2021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 2022년 주요사업 계획(안) 및 예산안에 대한 회의와 안건 의결이 진행됐다.이에 따라 간무협은 2022년 ▲간호조무사 법적 지위 향상 ▲간호조무사 활용 및 역할 확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및 취업지원 활성화 ▲간호조무사 조직화 ▲직무교육 활성화 및 교육제도 개선 ▲안정적 보수교육 운영 및 자격신고 운영 ▲간호조무사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강화 ▲사무처 업무 중심 조직 구축 및 임직원 역량 강화 ▲협회 전산정보 시스템 개선 및 강화 등 10개 사업목표에 대한 사업계획을 추진할 것을 결정했다.또 272명의 간무협 대의원은 결의문을 채택·발표하면서 ▲전문대 양성과 법정단체 인정 없는 간호법 제정 결사반대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과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반드시 쟁취 ▲전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 설립과 대규모 조합원 가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2022-03-28 11:36:12병·의원

복지부 이기일 정책관 만난 중소병원장들 하소연 봇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스프링클러 의무화에 따른 정부의 재정지원 안되나" "상급병실 급여화 보상방안 대학병원만을 위한 것 아닌가"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을 향한 중소병원장들의 요구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12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1회 정책오픈포럼을 열고 그 첫번째로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을 초청했다. 이날 이 정책관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현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고 간단히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포럼에 참석한 중소병원장들은 스프링클러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다. 중병협 박양동 부회장은 "대형 빅5병원과 중소병원간 임금 격차가 너무 크다. 또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중소병원은 병상 당 간호인력을 맞추기 힘들다"며 고질적인 문제가 누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상급병실료 급여화에 따른 보상방안도 대학병원 중심으로 짜여졌다"며 동일한 건보체계 내에서 지역간 종별간 격차가 크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어 류은경 부회장은 "중소병원장들은 간호사 구인난에 늘 허덕이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케어중심 의료에서도 간호사가 대거 필요한데 준간호사제를 현실화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김태훈 기획위원장은 "정부는 적정수가를 보장하겠다고 말하지만 의료계가 생각하는 적정수가와 정부가 생각하는 적정수가에 격차가 있다"며 "병원이 장비도 구매하는 등 투자를 하고 병원을 유지할 수 있는 생존비용에 대해서도 고려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최근 상급병실 급여화 등 의료정책을 보면 걱정이된다"며 "과거 식대급여화와 같은 실수를 번복할까 우려스럽다"고 건보 재정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중병협 정영호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스프링클러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날 이기일 정책관과 함께 온 복지부 정은영 보건의료정책과 과장은 "지난 6월 요양병원 의무화에 이어 전체 의료기관도 의무화하게 되면서 비용 부담이 있는 것은 안다"며 "재정지원과 관련해 기재부,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스프링클러와 관련 "현재 전반적인 재정 검토가 진행 중으로 조만간 기재부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기일 정책관은 적정수가에 대해 시각차가 크다는 지적에 대해 "생각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개념은 같다"며 "상급병실료 급여화에 따른 건보재정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라고 호언장담했다. 간호인력 구인난과 적정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기일 정책관은 "15년만에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세우려고 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다"며 "전반적인 보건의료인력 수요를 집계해 연구를 실시,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준간호사제도에 대해선 여전히 모호한 입장을 보였. 그는 "보건의료계는 직역간 신경전이 팽팽해 조심스럽다"면서도 "향후 고령화시대 간호인력이 부족해질 전망으로 올해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수요추계 조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기인 정책관은 질의 하나하나에 답변을 덧붙여 "앞으로 적정수가 등 중소병원계 의견을 듣는데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2018-07-13 06:00:58병·의원

자인메디병원, 야구단 고양원더스 공식후원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자인메디병원(이사장 류은경)은 최근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와 공식 후원 및 지정병원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원더스 선수들이 운동하는 동안 부상 걱정 없이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료 지원과 편의를 제공한다. 고양원더스는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으로서 신인지명회의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거나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이 재기를 꿈꾸는 야구선수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자인메디병원은 지정병원 제휴를 통해 이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동시에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육성, 지방자치단체와의 유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류은경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선수단에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상 걱정 없이 야구에만 전념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양원더스 이종한 대표는 "운동선수에게 가장 큰 적은 부상"이라며 "지난 10년간 고양시민들의 어깨, 허리, 무릎 지킴이 역할을 해온 자인메디병원과의 협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2012-03-25 15:33:52병·의원

고양시병원협의회, 3개구 보건소와 신년하례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류은경 이사장. 고양시병원협의회(회장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가 최근 고양시 3개구 보건소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년하례식은 협의회가 창립된 지난해 9월 이후 사업현황 보고와 사업개요를 공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고양시와 민간의료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내 의료산업 육성 차원에서 설립된 민간단체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고양시 주최 전국체전 기간 동안 각 경기장 내에서 응급 환자 진료 및 신속한 의료후송 등 선수와 관람객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류은경 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회원 병원들의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외받은 중소병원이 고양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임철희 소장도 "민과 관이 힘을 모아 고양시민이 관 내에서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2012-02-01 08:36:37병·의원

여한의사회, 건강한 임신·행복한 출산 교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오는 14~1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수도권 소재 이마트 지점 해당 문화센터에서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임신ㆍ행복한 출산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국민참여 사업공모에서 채택된 ‘아름다운 뒤 Line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가임 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14일 명일·남양주·부천·하남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소재 이마트 9개 지점 문화센터에서 18일까지 모유 수유, 산전·산후 건강관리, 산후 몸매관리 등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와 불임 및 난임 환자들을 위한 건강상담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은 “건강한 임신ㆍ행복한 출산교실은 국민들에게 한의약을 통한 산전·산후 관리의 우수성 등을 알리고, 한의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의약을 통한 불임(난임)치료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한의약을 통한 난임치료의 우수성은 물론 출산의 소중한 의미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여한의사회가 주관하고 대한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 및 LG 생활건강이 후원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별첨과 같다. 한편, 대한여한의사회는 한방불임치료의 장점과 한방불임치료법, 건강한 임신을 위한 생활습관 등을 소개하는 내용의 ‘건강한 임신과 한방의 불임치료’ 홍보 소책자를 행사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자에서는 △우리는 엄마가 될 사람들입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한 생활습관 △불임을 극복하기 위한 한의학적 방법 △고령임신 등으로 나누어 건강한 임신과 한방의 불임치료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한방불임치료의 장점으로 △신체건강 증진과 자연임신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 △서양의학적인 임신 시도와 병행할 수 있다 △체외수정을 시행할 때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임신성공률이 높아진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여성질환을 가진 환자도 건강한 임신을 도모할 수 있다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약, 침, 뜸, 좌훈, 부항, 기공, 추나치료 등을 통한 일반적인 한방불임치료방법을 소개하고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불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설명하고 있다.
2010-11-12 08:14:02병·의원

한의협 제40대 집행부 출범…임원진 구성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이 '100년을 여는 한의약의 혁명'을 슬로건 아래 제40대 한의협 집행부를 출범,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김 회장은 부회장 10인, 이사진 21인(무임소 이사 2인 포함)으로 회장단에 김정곤 회장·박상흠 수석부회장 외에 김영권 서울지부장, 정경진 경기지부장, 김성수 대한한의학회장 등 3명의 당연직 부회장이 결정됐다. 또한 임관일(홍보·언론), 김인범(의무·법제), 고성철(총무·재무), 류은경(국제·여성), 이준호(학술·약무), 오수석(보험·사회 참여), 최문석(기획·정보통신) 원장 등이 부회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강남구한의사회 박세기 회장과 성남시한의사회 황인진 회장이 각각 신임 무임소 이사로 참여하게 됐다. 또 이사진에는 김선제(총무), 전철기(재무), 박용신·양계환(기획), 최준영·송호섭(학술), 강경태·문병일(법제), 정채빈·최혁용(의무/사회참여), 이석원·김경호(약무), 황영모·김경호(보험), 김용석·장준혁(국제), 장동민·송호철(홍보), 홍성인(정보통신이사) 원장 등이 임명됐다. 정보신이사 1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10-04-02 10:29:02병·의원

저출산·고령화, 한의학적 참여방안 공청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한의계가 저출산 고령화 정책에 참여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저출산, 고령화 정책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방안'이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석용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국회 공청회에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보건복지 가족부 저출산 고령화 이상영 정책국장) ▲저출산 해결을 위한 한의학 정책 대안(청년한의사회 이은경 정책국장 )▲보조 생식술과 한방 치료(경희대학교 한방부인과 조정훈 교수)등의 발제가 소개된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정책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방안’에 대해 한의사협회, 한방부인과학회 등의 전문가 들이 함께 모색해 보는 패널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토의에는 강명자원장(꽃마을한의원), 이평수연구위원(한의학정책연구원), 정채빈이사(대한한의사협회), 조정훈교수(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등이 참여한다. 이번 기획 세미나는 현재 출산율 1.13명(세계 평균 2.56명)으로 세계 최저의 기록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출산율에 대한 심각성을 극복하기 위해 한의학적인 저출산 위기 극복 대책과 불임·난임 환자에 대한 한방치료, 산전산후관리 프로그램 활성화 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 될 예정이다. 특히 불임으로 판정된 여성의 30%가 임신에 성공한 꽃마을 한방병원의 사례와 함께 하버드 대학과 공동 연구해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mplimentary & Alternative medicine에 개제될 예정인 ‘원인불명의 불임 환자 치료에 관한 논문’도 소개된다. 이와 관련해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한의계와 국민들이 함께 인식하고, 한의학적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09-11-19 11:49:12병·의원

여한의사회, 캄보디아에서 무료진료 실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여한의사회가 지난달 캄포디아 프놈펜에서 무료진료를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여한의사회에 따르면 프놈펜 헤브론병원에서 KOMST(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의료봉사의 일환으로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프놈펜 인근 시골마을과 빈민촌을 방문, 4일간 총1703명에게 한의약 처방과 시술을 실시했다. 봉사단장으로 진료에 참여했던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 힘들었지만 계속해서 밀려오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여한의사회 봉사에는 한의사와 한의대생, 자원봉사요원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2009-08-09 11:20:04병·의원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